6월 16일, UK time으로 정오에 학과 웨비나가 있었다. 오리엔테이션 주제는 학과 소개 및 진로에 대한 안내였는데, Q&A 시간에는 주로 입학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코로나19로 다른 학생들도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1학기에 온라인 강의가 확정인 것인지, CAS 레터나 비자, 숙박, 등록금, Field Trip 등등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변동이 있는 부분에 대해 다들 궁금해했다. 그리고 1학기에 영국에 가야 하는 것인지, 언제 가야할지를 고민하는 분들도 많아 보였다. 학과에서 개최한 웨비나여서 입학에 관련된 부분을 다 답해주실 수는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담당자분들께서 최대한 답해주시고 관련 링크도 많이 공유해 주셔서 감사했다.
세부전공은 다르지만 학과 사람들과 처음 소통을 하는 자리여서 그런지 왠지 모를 설렘도 있었다. 이름만 봤을 때 중국 학생들이 꽤 있었다. 과연 나의 쬐끔 아는 중국어가 가서 쓰일지.. 득이 되면 좋겠는데😂 ㅋㅋㅋ 중국 외에도 유럽, 네팔,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참여를 했다.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 강의는 온라인으로 열려도 소규모 세미나는 면대면으로 열릴 것 같아서, 얼른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Semester 1 teaching starts |
26 October 2020 |
내가 속한 학교/학과의 석사는 10월 26일 개강을 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최근에 오퍼 홀더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에서 내년으로 유예하는 것도 옵션에 있어서 그 부분은 걱정했는데, 개강일자가 많이 연기되지 않아 다행이다. 약 한 달 정도 늦게 가는 거라 그 정도 늦춰진 건 개인적으로 좋은 점도 있다. 1학기가 온라인 강의로 전환되어 캠퍼스를 다니는 즐거움은 줄었지만, 여하튼 예정대로 입학을 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영국에 있는 지인들이 근황을 들려줬는데, 다행히 그쪽도 사재기가 별로 없어서 마트에서 장보고 요리를 해먹는 데는 큰 무리가 없다고 한다. 외식은 비싼데 식재료 값은 생각보다 물가가 저렴하다고 하니, 나도 가기 전에 간단한 요리도 더 자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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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링크 몇 개 달아놓을게요!
▽ 주요 일정 (학사/석사)
https://www.manchester.ac.uk/discover/key-dates/
▽ 기숙사 관련
https://www.manchester.ac.uk/study/experience/accommodation/
▽ 등록금 관련
http://www.studentsupport.manchester.ac.uk/finances/tuition-fees/
▽ 비자 및 카스레터 (문의)
visa@manchester.ac.uk
for questions regarding visas and C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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