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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5

학부 웨비나; 도시의 빈곤 오늘 UK time 정오에 학부 웨비나가 있었다. 처음 듣는 예비수업이어서 내용과 소감을 남겨본다. 진행 방식 ​ 최근에 여러 웨비나에 참석했는데, 보통 주최자의 영상/마이크만 켜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참여자도 영상을 켤 수는 있지만, Chat 기능으로 질문을 하거나 의견을 주고받았다. ​ PPT 화면과 목소리만 나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 웨비나들의 목적이 정보 전달이었기 때문이었다. ​ 오늘은 좀 달랐다. 처음으로 소모임 토론에 참여했다. 오프라인처럼 수업+토론+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 온라인 강의의 장단점이 확연히 느껴졌다. 똑같은 내용을 다시 볼 수 있어 복습이 가능한 점은 영어가 익숙지 않은 나에게는 큰 장점이었다. ​ 반면 토론 시간이 끝나자 시스템적으로 소모임 방이 없어져 대화가 너무 .. 2020. 7. 22.
[인니] #코로나19 #르바란 #무딕 금지 매년 기간은 달라지는데, 올해는 4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무슬림에게 성스러운 라마단 기간이었다. 조금 지나기는 했지만, 라마단의 의미도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풍경도 기록하고자 포스팅을 한다. 내가 라마단(Ramadan)을 처음 접한 건 출장 때였다. 공항에 저렇게 Ramadan이라고 적어 가려 놓은 것을 봤는데, 금식 기간이라 배려 차원에서 좌석을 가려놓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금식을 지키고 있던 상황이었고, 그들의 금식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앞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지 않으려고 했다. Buka Puasa(부카 푸아사; 금식을 푼다)도 보게 되어 라마단의 분위기가 어떤지 살짝 엿볼 수 있었다. ​ https://www.yna.co.k.. 2020. 7. 2.
웨비나 후기; 코로나19, 영국 석사, 맨체스터 공지 * 본 글은 2020년 6월 18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영국문화원과 유켄영국유학이 함께 개최한 웨비나가 있었다. 길국희 교수님 (셰필드), 김동현 교수님 (노팅엄), 편도영 교수님 (러프버러), 장성수 교수님 (카디프), 재학생 박한나님 (버밍엄) 함께 참여하는 자리였다. 현재 영국과 대학의 상황을 들려주셔서 감사했다. ​ 유익한 내용이 많아 글로 남겨보려 한다. + 맨체스터 대학원 관련 부분을 추가하여. (파란색) Survey 설문결과 5월 초에 영국문화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개 주요 아시아 국가 / 예비 유학생 / 15,000명 대상) 코로나19로 학업계획에 변동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연기나 취소를 할 계획이 없다 혹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의견이 - 국가별 상이하지만 - .. 2020. 6. 18.
맨체스터 대학원에서 온 메일 [ODA] 국제개발학 ; 맨체스터 대학원 선배가 소개해준 만화내용으로 글을 시작할까 합니다. ​(오른쪽->왼쪽으로 한 번 여러분도 읽어보시길;) ​ ​ 위 만화에서 말하고 있듯이 힘을 원하지만 무슨 힘을 원하는지는 모르는 모습은 마치 저를 보는.. my-rosylife.tistory.com 맨체스터 대학원 커리큘럼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때까지만 해도 맨체스터에 갈 생각도, 갈 수 있다는 생각도 못 했는데 다시 보니 새롭다. 재작년에 전공, 기간,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영국으로의 유학을 정했다. 그리고 작년에 목표했던 러셀그룹 6개 대학에서 오퍼를 받았다. 최종적으로 에딘버러, 브리스톨도 고민하다가 맨체스터에 진학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맨체스터는 유예(defer)를 할 수 있어서 2020년으.. 2020. 4. 1.
[인도네시아] 일상; 이민국 다녀오기 해외에 거주하면서 느끼는 것은, 나는 아직까지 한국에서 사는 것이 제일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동시에 해외에서 살면서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을 경험해보는 일도 나는 좋아한다는 것. 그래서 한국을 떠나는 순간에도 한국이 그리웠지만 그래도 여전히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국가에서 생활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 인도네시아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새로운 점이 많다. 물론, 처음 머물러보는 국가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나의 일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전에 단기간씩 머물렀던 해외 생활과 큰 차이가 있다면 그때는 학생이었다는 점이다. 학생비자로 해외에 거주했다는 것은, 나의 일상이 대부분 학교 시스템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학생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대행해 주는 부분도 많았다. 그리.. 202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