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기념품 살 곳을 찾다가,
블로그에서 소개를 받고
그랜드 인도네시아(Grand Indonesia)의
ALUN ALUN 이라는 곳에 들렀습니다.
오늘은 내부의 모습도 공유할 겸
그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우선 '그랜드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에서 손꼽히는 대형 쇼핑몰입니다.
중앙 자카르타에 위치하고 있어
어디에서나 가기가 멀지 않은 곳 같습니다.
ALUN ALUN은 WEST Mall Level3에 있습니다.
ALUN ALUN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인도네시아를 상징하는
바틱(Batik)이 보였습니다.
아이들 옷이라 그런지 더 귀여웠어요 :D
조금 더 들어가면 바틱으로 만들어진 옷들이 보이는데,
이곳도 볼 게 많아 한참 구경했습니다 ~
인도네시아의 바틱은 말로 딱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보면 볼수록 그만의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틱의 많은 패턴과 모티브에는
각 각의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해요.
인도네시아 느낌이 물씬 나는 가방들도 눈에 보이네요 ~
인테리어 소품으로 쓸 수 있는
아기자기한 물건들도 많았어요 ~
이건 컵 받침으로 쓰기에 좋을 것 같은데,
4개 묶음에 78000 루피아니까
현재 환율로 하면 약 6000원 정도 하네요 ~
최근에 앞치마를 구입했는데,
이미 사놓고도 이렇게 눈길이 가네요 ㅎㅎ
주방 용품들도 꽤 많아서
나무로 된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은
구경하기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집에서 쇠젓가락보다는
나무젓가락을 선호하는 편인데,
여기에도 제품이 많아서 한참 구경했어요 ~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 )
인도네시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라탄 제품들도 눈에 보입니다.
라탄 제품들은 굳이 사지 않아도
자꾸 눈이 가는 거 같아요 ~
다양한 색상의 드림캐쳐도 보이네요 ~
크기가 작아서 귀여웠어요 ㅎㅎ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념품의 상징!
자석과 머그컵도 보였습니다.
걸어둘 수 있는 그림도 있었는데,
현지 느낌도 나고 크기가 작아서
선물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
위 제품은 선물로 살까 말까 고민했던 제품인데,
테이블 오른쪽 제품이 나뭇결도 고풍스럽고
문양도 예쁘더라고요~
한화 약 2만 원 정도였는데,
결국 다른 제품을 사면서 다시 제자리에 ㅎㅎ
이 펜도 신기해서 써봤는데요 ~
펜이 아니라 연필이더라고요! 신기신기.
펜에 새겨진 문양도 예쁘고
특이한 펜 같은 연필이었습니다 ㅎㅎ
딱 인도네시아 느낌이 나는 건 아니었지만
저 나무제품이 눈에 띄었는데
촉감도 좋았습니다 *_*
그중에서도 눈에 띄었던 게
저 스테이플러!! + 테이프 꽂아두는 거!!
크기가 아담하고 촉감도 좋고
사무실에 두고 쓰기에 좋을 것 같아서
저 스테이플러만 사고 싶었는데!!
세트 제품이었어요 ㅠㅠ
세트로 하니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서 고민했는데..
제가 선물을 드릴 분이
다른 분들께 바틱 제품을 많이 받을 것 같았고,
귀국하실 때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았으면 했고,
무엇보다 사무실에서 자주 쓰실만한 걸 찾고 있던 터라
결국 마음먹고 세트로 구입했습니다.
목적성구매를 위해 들렀던 터라
그러기엔 한참 둘러봤지만 ㅎㅎ
카메라에 다 담지는 못했어요.
자카르타에서 기념품을 사고 싶으시다면
Grand Indonesia의 ALUN ALUN도
괜찮은 곳인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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