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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석사

[기숙사] #1. 학교 기숙사를 취소했다

by RosyLife 2020. 9. 10.

▼ 맨체스터 석사 웨비나; 기숙사

 

Virtual Open Week; 비자 & 기숙사

오늘은 비자와 기숙사에 대해 기록하려 한다. 첫 번째, 비자 본 세션의 주제는 비자에 대한 것이었다. 약 1시간 동안 설명과 Q&A가 진행되었고, 참여 인원은 150명 내외였다. Tier 4 비자 신청방법, �

my-rosylife.tistory.com

 


맨체스터 학교기숙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5개까지 지원할 수 있다.

 

(맨체스터 기숙사 홈페이지)

↓↓↓

http://www.accommodation.manchester.ac.uk/

 

Accommodation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Our Accommodation The accommodation available in Manchester is one of the many advantages of studying here. We offer a wide variety of rooms in over 20 halls of residence. Find out more Before You Apply Find out more information about life in halls includi

www.accommodation.manchester.ac.uk

기숙사는 여러 가지 타입이 있다.

Studio는 한국 원룸 형태 (개인욕실, 개인주방)

Ensuite은 화장실이 있는 방 (개인욕실, 공용주방)

Non-ensuite은 모두 공용 (공용욕실, 공용주방)

당연히 금액은

Studio > Ensuite > Non-ensuite

순으로 높다.

 

​나는 4월경에

Ensuite과 Studio를 신청했다.

8월이 되었는데도

예상보다 결과가 안 나와서

사설도 알아볼까 하다가

어디가 되어도 괜찮다는 생각에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8월 중순에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

" George Kenyon Hall, Ensuite "

@ 학교 제공 이미지

 

리뷰를 더 찾아보니

대학원생들만 사용하는 기숙사고

학교와 위치도 매우 가까워서 (5분 거리)

1지망으로 꼽는 분들이 많았다.

후기도 나쁘지 않았고

기숙사 결과엔 일단 만족했다.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7월까지만 해도

결과가 나오면 바로 수락하려 했는데

👉🏻👈🏻

기다리는 동안

가는 일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영국에 있는 지인들이 들려준 상황과

1학기 말까지 학교에 도착하면 되는 *선택권,

그리고 코로나 상황에 Ensuite도 괜찮을까

등등 여러 가지를 재고를 해봤다.

* 학교/학과/과정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내가 속한 곳은 1학기에 꼭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나에게 해당하는지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개인적으로 학교측에 문의했다.

즉,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올 10월에 영국에 있었겠지만

선택권이 주어지니

어떻게 하는 것이 나에게 좋을지

고민이 되었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1학기 말에 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렇지만

안 그래도 변수가 많은 요즘,

예정대로 입국하지 않으면

개인적으로 더 알아봐야 할 것도 많고

커뮤니케이션도 해야 하고

일이 더 늘어날 것은 감수해야 했다.

그런 고민을 하던 중

학교기숙사 오퍼가 왔고,

수락할지 거절할지 5일의 시간이 주어졌다.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결과적으로 나는 1학기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학교기숙사 오퍼를 거절하기 전에,

학교 관련부서에 폭풍메일을 보냈다.

메일을 보낸 이유는

대부분 1학기를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지만

학과/과정마다 세부 일정은 다르다고 들었다.

그래서 홈페이지, 웨비나를 통해 들은 내용이어도

관련부서에 한 번 더 확인을 하고 싶었다.

또 학부에서 OK를 했어도

기숙사와 비자, 국제학생으로서 등록해야 할 사항도

문제가 없는 것인지 확답이 필요해 보였다.

회신이 늦게 올 것을 감안(?)하여

학교기숙사 오퍼를 받자마자

바로 관련부서 4곳에 메일을 보냈다.

늦어도 언제까지 학교에 가야 하는지와

CAS, 비자, BRP카드, International check-in 등을

문의했고,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학교기숙사에는

2학기부터 신청할 수 있는지 문의했는데,

1학기 배정이 끝난 후 11월경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없을지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애매모호한 답변이었지만

예상했던 답변이고,

그들이 줄 수 있는 최선의 답변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오퍼를 reject하고

내가 개인적으로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필요하면 다시 회신 달라고

2학기 등록명단에 올려주겠다는 답변이 왔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 했는데도

바쁜 와중에 답을 준 것은 감사했지만

기숙사는 ASAP으로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사설기숙사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어차피 1학기에 안 가기로 한 거

학교기숙사를 취소하고 알아봐도 되지만

학교기숙사를 리젝하기 전에

대체할 곳을 어느 정도 찾아놔야

마음이 놓일 것 같았다.

그래서 주어진 5일 안에

1학기에 안 가도 문제없는지와

새로운 기숙사를 찾느라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허허허...

사설기숙사 계약을 끝으로

학교기숙사를 리젝 버튼을 눌렀다 !!

사설기숙사 계약과 관련해서는

또 할 얘기가 많으니

다음 글에 이어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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