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왁스타블렛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
저는 감사한 분들에게 정성을 담아
선물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왁스타블렛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요새 원데이클래스도 많아서
차근차근 배우며 만들고 싶었지만!
저는 당시 시간이 없었고 (ㅠㅠ)
한 번에 여러 개를 만들고자 했기에,
저녁에 재료 구입, 그 다음날 저녁에 만들기 !!
이렇게 2일에 걸쳐 만들었습니다!
그때 많은 블로거님들이 공유해 주신 정보 덕분에 ♡
정성 듬뿍 선물을 지인들에게 드릴 수 있었습니다 : )
오늘은
제가 직접 만들면서 겪은 꽤 많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많은 분들께 꿀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왁스타블렛이란?
옷장, 서랍 등 좁은 공간에 두실 수 있는
작은 고체 방향제입니다.
은은한 향기가 퍼지면서
약 2~3개월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 한 여름에 차 안에 두시면 녹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재료 구입처
저는 ‘캔들웍스’라는 곳에서 재료들을 구입했습니다.
작년에 저는 처음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에
직접 방문해서 재료도 추천받고, 시향도 해보았는데요,
인터넷으로도 동일한 재료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준비물
그럼 필요한 재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화이트 정제 밀랍 200g, 프래그런스 오일 30ml,
타블렛용 실리콘 몰드, 드라이플라워,
온도계, 비커, 포장용 리본, 포장 상자 등
참고로,
화이트 정제 밀랍 200g, 프래그런스 오일 30ml은
왁스타블렛 6개 만들기 기준(캔들웍스 정보 제공)이며,
저는 초보라서 넉넉하게 주문했습니다 : )
캔들웍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제품들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검색일자: 2020년 3월 21일)
준비물1: 천연 정제 밀랍
왁스타블렛에 꼭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저는 화이트를 사용했는데,
옐로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왁스를 녹이는 과정에서
색을 첨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준비물2: 프래그런스 오일
시트러스, 프루티, 머스크, 허브 등
향은 정말 다양합니다.
저는 인위적인 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직접 시향 해보고 '천도복숭아' 향을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만족했습니다 :D
준비물3: 실리콘 몰드
향만큼 중요한 것이 또 모양이겠죠;)
몰드의 모양도 다양한데,
처음 만드시는 분들께는
위의 4가지 몰드를 추천드립니다.
기본으로는 6구 몰드가 있습니다.
저는 오벌 실리콘 몰드와 헥사곤 실리콘 몰드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이유는,
6구 실리콘 몰드에 비해 크기가 조금 작아
왁스 양도 적게 들어가고 꾸미기도 좀 더 쉬웠습니다.
리스 실리콘 몰드는
왁스를 꺼낼 때 깨지지 않도록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만든 후에는 너무 예쁩니다.
이렇게 왁스만 부으면 모양이 나오는 몰드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시도해보진 못했지만
왁스타블렛으로 마카롱과 초콜릿도 만들 수 있다니 ♡
선물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준비물4: 드라이플라워
이제 꾸미기에 제일 중요한 드라이플라워!
개인의 취향에 맞춰 준비 : )
위에 있는 드라이플라워 다 사용해봤는데
정말 다 너무 예뻤어요!!
이렇게 긴 형태의 줄기도
몇 개 구비해두시면
꾸미기에 좋아요 ~
목화나 시나몬 스틱 솔방울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좋은 재료인 것 같아요!
준비물5: 온도계, 비커
기타 준비물로는
온도계, 비커!!
있으면 아무래도 편합니다.
왁스를 녹일 때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온도에 따라
왁스에서 나는 향과 색이 쉽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너무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오일을 부었다가
ㅠㅠ 대실패했던 기억이..)
비커는 왁스와 오일양을 잴 때 사용하는 용, 2개!
실제로 매우 유용했습니다 ~
준비물6: 포장 재료들
포장도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해진 준비물은 없지만
왁스타블렛을 걸 수 있는 리본과
담을 수 있는 상자가 있다면
선물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
만드는 방법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데
만드는 단계마다 유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어요 ~
한 단계씩 살펴볼까요?
1단계
천연 화이트 정제 밀랍(왁스)를 녹일 때,
너무 고온에서 녹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고온에서 끓게 되면
나중에 왁스 색깔이 하얀색이 아니라
노란색으로 나타나며, 향도 좋지 않습니다.
저는 60~80 정도에서 녹여서 만들었습니다.
2단계
온도계로 왁스의 온도를 체크하시고,
75~80도 정도로 맞춘 후,
오일을 넣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3단계
몰드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가득 채우는 편입니다.
½ 정도 채웠을 때 너무 얇게 만들어지거나
앞쪽이 울퉁불퉁하게 굳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
이 부분은 직접 만들어 보시면서
취향을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4단계
모양을 미리 배치해두시는 게 중요합니다.
왁스가 생각보다 순식간에 굳기 때문입니다.
후~후~ 불어보시고
아직 물과 같은 느낌일 때 얹으시면 안 됩니다.
드라이플라워가 잠겨버립니다..ㅠㅠ
그렇다고 고체 느낌이 날 때 얹거나 바꾸시면
고체가 울퉁불퉁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 불었을 때 물처럼 흔들리지만,
얇은 막이 생겼을 때 한 번에 올리셔야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 )
몇 번 하시다 보면 어떤 느낌인지
바로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어떻게 꾸밀지 미리 구상해두면 편합니다 :)
* 구상을 위해서 몰드 안에 올려봤을 뿐, 이후에 흰 종이에 옮겨서 준비해두었답니다.
왁스를 부은 후 드라이플라워를 올리는 것, 잊지 마세요 ~
5단계
굳는 것도 몰드와 두께에 따라 다르겠으나,
저는 바람이 잘 부는 곳에 하루를 굳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위 쪽부터 떼어내시는 게 잘 떨어집니다.
6단계
포장은 개인 취향에 따라 하시면 되는데,
보통 걸어두기 편하게 리본을 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본을 달 때 왁스가 부서지지 않도록 ~
조금 못나고 부족해도
정성만큼은 듬뿍 담긴
직접 만든 왁스타블렛!
지인들에게 선물로도 좋고
옷방에 걸어두기에도 좋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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